골반통증 치료
허리 밑의 엉치 부위에서부터 배꼽 아래의 하복부까지 은은하게 뻐근하거나 무엇인가 콕콕 찌르는 듯 한 통증이 생기는 것을 골반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골반통이라고 해서 통증이 골반부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하복부뿐만 아니라 외음부, 허리, 등, 다리에까지 골반통증이 확산되어 다리가 저리거나 무거운 듯한 양상으로 골반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골반통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탈장, 맹장 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충수돌기염, 자궁 외 임신 등이 원인으로 생기는 급성 골반통과 배란통이나 생리통처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주기성 골반통, 마지막으로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만성골반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생활에 지장을 주고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골반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골반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10년 가까이 지속되는 심한 골반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분의 사연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에 나오는 증상은 환자분께서 호소하시는 증상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입니다.
“골반통증이 생기면 재채기만 해도 골반이 울리고 아프며 내딛지를 못해 제대로 걷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골반통증이 생긴 지 거의 10년 정도 되었는데 골반통증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생리가 시작되면 골반통증이 생깁니다. 골반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진통제를 먹는데 일반 진통제로는 골반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하루에 2~3번 정도 먹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생리가 끝나도 골반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약을 챙겨 먹었으며 임신했을 때는 골반통증이 없었습니다. 골반통증이 있으면 잠깐 마트를 갔다 오는 것도 힘들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피로도 심해서 눕고 싶은 느낌이 드는데 누웠다가 일어나고 싶어도 골반통증이 심해져서 누울 수가 없습니다.”
이 환자분은 생리기간이 되면 골반통증이 생기는 주기성 골반통을 10년 가까이 겪고 있었으며 심한 골반통증 때문에 가까운 거리도 제대로 걷지 못해 골반통증이 있을 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웠으며 골반통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도 많이 다녔지만 차도가 없었고 일반 진통제로는 심한 골반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골반통증을 치료할 방법을 찾던 중 한방치료를 받고자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골반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골반통증이 생기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통을 치료하기 위해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이나 자궁주변에 질환이 있어 골반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에 의해 골반통증이 생겼다면 골반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질환에 맞는 치료를 하면 자연스럽게 골반통증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골반통증을 유발할 만한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골반 내에 혈전이나 끈끈한 혈액, 체액이 점성화되어 복강내, 골반내 조직에 붙어 있게 되면 골반통을 일으키는데 바로 이러한 혈액, 체액이 점성화되어 골반내에 붙어 있는 것을 녹여서 제거해주는 골반통 한방치료로 골반 내에 염증과 유착을 일으키는 혈전과 복강 내 체액이 이물질화 된 것을 녹여서 배출시켜 주면 골반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없어져 치료 후에도 골반통증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골반통 치료가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환자분처럼 단순히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골반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차단하여 골반통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생리주기 때마다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골반통 한방치료는 치료 후에 생리기간이 되어도 골반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라며 골반통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에게 골반통 한방치료가 골반통 치료법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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