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현재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시간표】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도 사량도에 가는 배가 하루에 한 번 있습니다.
오후 3시 가격 4500원
★ ★ 통영 여객선 시간표와 욕지도 여객선 시간표는 앞쪽에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주목 ★★★★★
배낭여행 하시는 분들은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통영 시내에서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앞마당까지 가는 버스는 670번뿐입니다.
두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한 번 놓치면....짜증나게 기다리거나 가는 걸 포기하게 되겠지요.
버스시간과 배시간이 연계가 되어있어서
버스가 사량도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면 사량도 가는 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량도에서 배가 나오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량도 여객선터미널까지 20분 정도 걸립니다.
사량호에서는 매년 1월 1일에 해돋이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아침 6시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출발 6시 40분 사량도 도착.
10월 중순에 예매. 사량수협에 문의 바람.
사량도로 떠나가는 배
배에 타신 분들이 손을 흔드는데...
헤어지기 싫어 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며 떠나보낸 임도 아니거늘
이쪽 선착장에 서서 점점 멀어져가는 배를 보고 있자니 왠지 마음이 쓸쓸해지더군요.
어디에서건 누구든 내게서 멀어져가는 것을 바라본다는 것은 쓸쓸한 일이겠지요.
저 앞에 보이는 섬은 읍도고 그 뒤로 왼편이 고성이고 오른편이 통영입니다.
사량도는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이지만 위치상으로는 고성에 더 가깝습니다.
고성군 춘암면 맥전포 선착장에서도 사량도에 갈 수 있습니다.
(고성에서 가는 자세한 정보는 박수 소리가 크면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힘써보겠습니다. 후훗)
저 강아지는 사랑이라고 이곳 여객선터미널의 마스코트더군요.
까만 봉지 들고 서 계신 분이 한 시간 동안 사량도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셨고요.
그 옆에 분이 통영 시내까지 저를 태워다 주셔서 한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집에서 6시에 나와 아침에만 반짝 서는 아침시장에 텃밭에서 기른 채소 팔고 간다며
서호시장에서부터 가오치까지 가는 동안 길동무가 되어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 할머니.
수줍게 웃으시는 모습이 소녀처럼 이쁘십니다.
혼자 다니면 우짜든동 조심하라고 당부하며 잡아주시던 손이 수세미처럼 거칠었지만 목화솜처럼 따뜻했습니다.
할머니도 건강하세요.
다른 글 보기 : 욕지행 여객선터미널 시간표 http://blog.daum.net/laputa999/8548440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시간표 http://blog.daum.net/laputa999/854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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