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몸에 맞는 삼림욕법

바람이지요 2010. 7. 30. 13:25

 

내몸에 맞는 삼림욕법

삼림욕은 녹음이 짙은 숲속에서 피톤치드(Phytonchid)를 마심으로서 오는 직접적인 건강향상과 정신적인 건강효과가 어우러져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게 하는 자연건강법이다.

일반적으로 산림욕이라 하는데 삼림욕이라 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산림(山林)'은 산에 있는 숲이고, '삼림(森林)'은 빽빽한 숲을 의미하기 때문에 숲의 공기와 향기를 쐬는 대기욕은 삼림욕이 맞다.
자연휴양림이라하여 찾아가 보면 빼옥히 들어찬 나무들을 속아내어 하늘이 훤히 보이게 나무를 속아낸곳이 많다. 이는 자연휴양림이라는 의미를 이해하지못하기 때문이다. 자연휴양림이란 나무와 덩굴들이 어울려 산책로를 만든곳많이 사람이 다녀야하는데 어느곳을 가 보아도 키만우뚝솟은 나무들만이 드문드문 서있고, 하늘은 양산을 바치지않으면 안될정도까지 나무를 속아낸 곳이 너무많다.

삼림욕은 나무가 우거진 곳이면 어디나 가능하나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가 많은 곳이 더욱 효과적이다. 참고로 식물이 탄소동화작용중 산소를 제일 많이 배출하는 나무가 아까시아 나무이다.
무더운 한 여름에 다리밑이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양쪽의 제방이 공기흐름을 막아주고, 다리상판에 걸려 다리밑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양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환풍기역활을 하듯이 아까시아 나무도 호흡을 다른나무비해 많이하므로 공기의 흐름이 많아 일시적인 선풍기 역활을 하므로 다른나무그늘보다 아까시아나무 그늘이 시원함을 느낀다.
또한 산 정상보다는 중턱이 피톤치드의 방출량이 많다.
겨울보다는 초여름부터, 습도가 높은 날,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11시가 삼림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삼림욕하는 올바른 방법은
1) 숲에서 보행할 때는 될 수 있으면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까지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숲을 걸으면서 다소 피로감을 느낄 때 멈춰 서서 큰 나무를 향해 심호흡으로 테르핀과 음이온을 흡입한다.
3) 성인은 10km, 노인과 아이는 4km가 적당하다.
옷차림은 땀 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좋은 간편한 운동복과 챙이 있는 모자, 활동성이 있는 운동화나 등산화가 좋다.

여러명이 산행길을 하다보면 옷이 훔뻑 젖도록 땀을 뻘벌흘리며 헉헉 모듬숨을 들이쉬면서 산꼭대기만 처다보고 무작정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체력을 조절하며 가볍게 오르는 사람이 있다. 차를달릴때 총알로 과속을 해도 목적지도착은 불과 몇분차이가 안나듯이 산행도 마찬가지이다. 정신없이 올라간사람도 느긋하게 올라간사람도 하산할 때 보면 만난다.
건강에도 무리한 운동을 하면 운동을 아니한만 못한것이다. 무리한 운동이란 자기체력 안배에 지나치면 무리한 운동이다. 측정법은 사람마다 다르나 가쁜숨을 모라쉴정도면 무리한 운동이다. 땀이나는 정도는 체질에 따라다르므로 내가 얼마나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가를 체크하면 무리하다 아니다를 측정할 수 있다. 가쁘게 숨을 몰아쉬다보면 모든 신체기관이 페를 돕기위해 폐가 잘 움직이도록 자기하던 일을 일시 중단한다. 몸을 지탱해주는 다리근육도 몸을 지탱해주기보다 폐의 작동을 돕기위해 폐쪽으로 힘을 보내주고 밥통도 소화작용을 하다 폐가 심각해지면 우선 숨을쉬고 살아야되니까 소화작용을 일시 보류한체 폐로 에너지를 지원한다. 머리로 올라가든 피도 우선 숨을쉬어야 살기때문에 폐로 막 보낸다. 깡다귀 좋다고 도가 지나치게 운동을 하다 쓰러지는 경우가 바로 이때문이다.
산행을 할 때에 정신없이 꼭대기만 보고 올라가면 맑은 공기를 마시러온 보람이 하나도 없다. 차라리 시내도로에 있는 가로수도 그늘이 좋으므로 시내도로 가로수밑을 걸어다니는 편이 훨씬 낳다.
건강을 위해 산행을 한다면 "삼림욕하는 올바른 방법" 세가지를 잘 지키어 산에 같다와서 무릎이 아프내, 발이 아프내, 피곤하다는 느낌이 없이 후련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랄뿐이다.
한가지 더 알고가야할 것은 정상을 정복하기위한 산행이냐, 아니면 건강을 위해 산소를 가지러왔느냐에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정복 목적이라면 기를 쓰고 기어올라가야 되지만 건강을 위해 산행중 이라면 내 몸속에 맑은 산소를 가득채워가는 산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몸속 뼈, 내장, 살, 피까지 공해로 찌든산소를 맑은 산소로 갈아주려면 4~5시간 정도면 어느정도 순환이 된다. 하지만 바위에 이끼가 끼지않는 도시근교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죽지못해 살고있는 나무이므로 될 수 있는대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지고 사람이 벅실대는 산보다 나무들만이 한적하게 자라는 조용한 산에서 자라는 나무숲에서 삼림욕을 해야 100%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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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의 건강효과를 아십니까?.. 제대로 즐기는 법

5~8월, 오전 11시~낮 12시에 한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해 알레르기와 아토피 같은 각종 피부 질환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인다. 피톤치드가 왕성하게 발산되는 5~8월이 삼림욕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하루 중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가장 많을 때는 해 뜰 무렵인 새벽 6시와 오전 11시~낮 12시 사이다.
바람은 나무나 식물이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공기를 이동시켜 다른 곳으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바람이 강한 산 밑이나 산꼭대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바람이 덜한 산 중턱이 삼림욕 장소로 적당하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계곡 역시 음이온과 함께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는다
숲은 양질의 산소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이런 산소를 자주 흡입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숲에 갈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면 소재 옷을 입는 것이 좋고, 30~40분 정도 걸으면 땀이 나면서 피부의 모공이 열려 숲의 깨끗한 산소를 빨아들이게 되는데 이때 잠시 멈춰 다리를 조금 벌린 상태로 힘을 빼고 서 있거나 바닥에 편안히 앉아 두 눈을 감고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면 쾌적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또 숲은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명상 장소이기도 하다. 편안한 자세로 등과 머리가 똑바로 세워지도록 나무에 등을 기대거나 자리에 앉는다. 심호흡을 하면서 서서히 긴장을 풀고 복잡한 머리를 잠시 쉬게 한다.

가벼운 운동을 하듯 천천히 걷는다
숲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자극이 많은 곳. 나무, 꽃, 향긋한 냄새와 바람을 즐기며 무리하지 말고 걷는다. 오르막길에서는 작은 보폭으로 천천히 걸어 체력 소모를 줄이고 내리막길에서는 몸을 약간 앞으로 굽힌 자세로 신발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걷는다.
쉬는 시간과 걷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1시간 정도 걸었으면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허리를 세우고 시선을 정면에 둔 채 바른 자세로 팔을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면서 경쾌하게 걷는 것이 좋다. 두 손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한 손에 들거나 한쪽 어깨에 메는 가방보다는 배낭을 등에 메는 것이 좋다.
공복 상태로 삼림욕을 하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걷기 1시간 전쯤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는 땀이 약간 나는 정도로 맞추는데, 산속의 날씨는 변화가 많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한 뒤 기온, 바람, 땀이 나는 정도를 감안해서 적절히 입고 벗어 체온을 조절한다. 5분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충분한 예비 운동이 되기 때문에 꼭 준비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걷기가 끝난 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피톤치드 효과 극대화하는 삼림욕 방법

봄, 여름이 좋다
숲이 내보내는 피톤치드의 양은 봄부터 증가해서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최대치에 달한다.

침엽수가 많은 곳으로 간다
활엽수보다는 침엽수에서 피톤치드가 더 많이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침엽수인 소나무와 잣나무가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한다.

산꼭대기보다는 산 중턱이 좋다
산 중턱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므로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바람이 심하면 공기의 이동에 따라 피톤치드가 날아가버릴 수 있다.

출발 전에 계곡, 호수가 있는 삼림욕장인지를 확인한다
계곡은 음이온이 생성되는 곳이며 흐르는 물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 피톤치드가 모이는 곳이다. 계곡이나 호수가 있는 삼림욕장이 치유 효과가 더 크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sakuraqueens/1155